검색키워드: "장 자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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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전서파의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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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한때 《백과전서》의 집필진 동지였던 볼테르, 디드로, 루소. 그들은 어느 순간 철천지원수처럼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사적인 오해와 불신, 종교에 대한 관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결별은 한 공개서한에 의해 공공연히 드러납니다. 연극에 대한 논란이었지만 그 뒤에는 18세기 거대 지성들의 반목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연극의 도덕성에 대한 뜨거운 논쟁 ≪공연에 …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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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TV드라마 <스카이캐슬>은 비교적 해피엔드로 끝났다. 하지만 현실은 판타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믿고 무엇을 감수해야 할까? 입시코디가 아닌 참교육 코디네이터들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근대 교육학의 창시자라고 일컬어지는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전기다. 코메니우스는 교육학의 대가인 동시에 …


콘텐츠와 고전 세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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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와 고전 세계의 힘 기억과 이야기에서 문학이 시작된다. 시와 희곡, 소설과 영화를 지나 이야기의 현주소는 게임과 환상 체험이다. 인류는 하나의 신경망을 공유하고 지구촌은 하나의 이야기에 감동한다. 콘텐츠는 이야기를 찾고 이야기는 고전을 찾는다. 인간의 이야기는 아직 고전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해리 포터와 환상세계의 힘 해리 포터의 생명력은 영화나 게임으로만 끝난 …


고백 천줄읽기
프랑스와 퀘벡문학

2414호 | 2015년 1월 22일 발행 유일한 인간의 고백 서익원이 옮긴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의 ≪고백(Les Confessions) 천줄읽기≫ 루소, 낭만주의 등장 나는 매일 닳아 사라진다.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이성은 모른다. 감성이 대답한다. 사회에 속박되고 교육받고 타인을 의식하는 한 우리는 우리를 찾을 수 없다. “나는 전에 유례(類例)가 없었던 계획, 또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유령과의 교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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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카프카는 편지를 “유령과의 교제”라 했습니다. “편지를 쓴다는 것은 유령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었으니까요. 인생의 불행이란 불행은 모두 편지가 가져왔다고 말하면서도 유령과의 교제를 놓지 못한 카프카처럼, 한 사람을 위한 내밀한 고백을 남긴 이들의 기록이 있습니다. 세계 서간문학을 소개합니다. 19세기 여성주의 작가 조르주 상드의 편지 …


한국의 소리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4. 광주 조선대학교 김성재와 광주의 봄 김성재는 산수유 터지는 조선대학교 캠퍼스에서 “지금까지 미디어학에서 볼 수 없었던 정말 획기적인 책”을 번역한다. 이 젊잖은 문화과학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어떤 의미일까? 장자크 루소는 말합니다. 교육은 시간을 벌기 위해 시간을 잃는 일이라고. 저는 그의 교육철학을 강단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교육은 시간을 투자해 인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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